[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 예상은요..."데릭 피셔(50, 184cm)가 한국에 왔다. 피셔는 국내 NBA 팬들에게 '어부샷'으로 잘 알려진 인물. 199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4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된 뒤 2004년까지 뛰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유타 재즈를 거쳐 다시 레이커스에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했다. 2014년 선수 은퇴 후엔 뉴욕 닉스 감독을 맡았다.실력 자체가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임펙트 하나만큼은 확실했다. 큰 무대, 중요한 순간마다 클러치 득점을 성공시키며 레이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고든 헤이워드(34, 201cm)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데뷔전을 치른다.미국 매체이자 오클라호마시티 지역지인 '데일리 선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헤이워드가 23일 펼쳐지는 LA 클리퍼스와 경기에 나선다. 출전 사실은 헤이워드가 직접 말했다. 다만 오랜만에 뛰는 만큼 출전 시간 제한이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복귀전이다. 헤이워드는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그동안 실전 경기에 뛰지 못했다.부상으로 쉬는 사이 샬럿 호네츠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 트레이드 됐다. 오클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선택지에 3점슛만 있는 건 아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128-107로 이겼다.5연승이다.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홈 승률 70%가 넘는 유타 안방에서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냈다. 2월 7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해결사는 스테픈 커리였다. 3점슛 7개 포함 25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로 펄펄 날았다. 특히 눈에 띈 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드레이먼드 그린이 은퇴를 언급했다.그린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의 팟캐스트에 나와 아담 실버 NBA(미국프로농구) 총재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여기서 그린은 "나는 실버에게 '이건 내게 너무하다. 모든 것이 내게 정말 가혹해지고 있다. 난 은퇴할 거다'고 얘기했다. 실버는 '매우 성급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 난 네가 그런 결정을 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고 받아쳤다. 우리는 길고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 이 대화는 내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현재 그린은 경기에 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마냥 감싸기에는 선을 너무 많이 넘었다.드레이먼 그린이 NBA(미국프로농구) 최고의 빌런으로 이미지를 굳혔다. 그동안 그린을 감싸주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식구들마저 등을 돌렸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반복되는 그린의 폭력적인 행동에 골든스테이트 내부에서도 인내심을 잃었다. 팀 내 많은 사람들이 그린에게 실망감을 느꼈고, 아직 코트에서 그린을 통제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는 것에 좌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그린은 지난 13일 피닉스 선즈와 경기 도중 유서프 너키치를 향해 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11일 토요일 낮(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와 피닉스 선즈가 23-24 NBA 인-시즌 토너먼트 첫 경기에 나선다. 서부 A 그룹에 속한 두 팀은 유력한 선두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다만, 양 팀의 최근 분위기는 상반된 모습이다. LA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상 등으로 3연패에 빠졌고, 브래들리 빌이 데뷔전을 치른 피닉스는 연승을 달리고 있다. 양 팀의 평균 득점 1위를 기록 중인 ‘베테랑’ 르브론 제임스(24.4득점)와 케빈 듀란트(29.3득점)의 화력 싸움이 주목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주인공은 마지막에 빛났습니다.경기 종료 9분 20초가 남은 4쿼터. 자말 머레이의 3점포가 터집니다. 덴버 너게츠가 LA 레이커스에 84-83으로 역전하는 순간.이어 레이커스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를 상대로 또 다시 3점슛을 성공시키고, 르브론 제임스 머리 위론 딥3를 꽂아 넣습니다. 이날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37점을 쓸어 담으며 덴버의 서부 파이널 2차전 승리를 이끕니다.경기 후 팀 동료이자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만 7번째 트리플 더블을 올린 니콜라 요키치는 "오늘(19일) 머레이는 특별했다. 머레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충훈 영상기자] 제이슨 테이텀이 제일런 브라운을 상대로 3점슛을 터트립니다.보스턴 셀틱스 팀 동료들끼리의 매치업. 두 선수의 1대1을 위해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비켜줍니다. 올스타전이기에 가능한 쇼다운이었습니다.2023 NBA 올스타전이 20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재즈 홈구장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렸습니다. 르브론 제임스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각각 팀 주장을 맡아 경기 직전 펼쳐진 드래프트로 선수들을 나눴습니다.유명 힙합 가수 포스트 말론이 축하공연을 하고,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주인공인 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득점 폭죽이 터졌다.'팀 야니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주 유타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3 NBA(미국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팀 르브론'을 184-175로 이겼다.경기 전 양 팀 주장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르브론 제임스가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꾸렸다. 아데토쿤보는 제이슨 테이텀, 자 모란트 도노반 미첼, 라우리 마카넨을 비롯해 데미안 릴라드, 즈루 할러데이,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더마 드로잔, 파스칼 시아캄, 뱀 아데바요,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뽑았다.르브론은 조엘 엠비드, 카이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공중에서 540도 회전을 하고 덩크슛을 꽂습니다. 실패 없이 백발백중.2023년 NBA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 챔피언은 맥 맥클렁이 차지했습니다.맥클렁의 이름 자체가 낯선 NBA 팬들이 많을 겁니다. 그도 그럴 게 이 선수는 NBA 하부리그 격인 G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G리그 선수가 NBA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 나온 건 처음입니다. 그만큼 오래 전부터 덩크슛으로 이름을 떨쳐왔습니다. 190cm가 안 되는 키지만 입을 쩍 벌리게 만드는 운동능력으로 이미 적지 않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1라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타 재즈의 홈 구장 비빈트 아레나에서 펼쳐질 ‘별들의 잔치’ 2023 NBA 올스타가 한국 시각 18일 토요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경기 직전 드래프트를 하고 곧바로 경기에 들어가는 새로운 방식으로 흥미를 끌고 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킹’ 르브론 제임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괴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올스타전 팀장으로 선정됐다. 18일 토요일 오전 11시, 영건들의 활약을 만날 수 있는 라이징 스타즈를 시작으로 19일 일요일 오전 10시에는 3점슛/덩크 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트레이드 마감시간을 앞두고 대규모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유타 재즈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디안젤로 러셀, 말릭 비즐리, 재러드 밴더빌트를 영입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유타로 간다"고 밝혔다.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과 후안 토스카노-앤더슨, 데미안 존스, 보호조항이 있는 202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유타에 보냈다.미네소타는 유타로부터 마이크 콘리와 니켈 알렉산더-워커를 얻었다. 세 팀의 이해관계가 맞물렸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지난해 국가대표에 발탁된 뒤 미국 진출을 선언하며 하차해 논란을 만들었던 여준석(21, 고려대)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명문 곤자가대에 합류했다.곤자가 대학은 17일(한국시간) 농구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준석의 입학을 알렸다. 고려대 편입을 통해 곤자가 대학에 입학했다고 소개했다. 올 시즌 NCAA 전국 랭킹 6위에 올라 있는 곤자가 대학은 웨스트 컨퍼런스(WC) 소속이다. 2021년 결승까지 올랐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그렇지만, 유타 재즈 출신의 존 스탁턴을 배출한 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안방에선 적수가 없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8일 낮 12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샬럿 호네츠를 110-105로 이겼다.이번 시즌 홈 성적이 14승 2패다. 홈 승률 리그 전체 1위를 자랑한다. 2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10위를 유지했다. 9위 유타 재즈와는 1.5경기차다.클레이 톰슨의 슛감이 뜨거웠다. 3점슛 5개 포함 29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조던 풀은 24득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8일 목요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2-23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유타 재즈 원정에 나선다. 두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패배한 만큼 연패를 피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골든스테이트는 득점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클레이 톰슨과 12월 들어 야투 감각이 살아난 조던 풀을 중심으로 승리에 도전한다. 한편, 지난 20일 포틀랜드전에서 입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8경기를 결장했던 마이크 콘리가 삐걱거리는 유타의 공격을 풀어줄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골든스테이트 대 유타 경기는 8일 목요일 오전 11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홈 연승 행진을 이어 갈까. 26일 토요일 낮(이하 한국시간) 체이스 센터에서 강한 모습을 뽐내고 있는 골든스테이트가 유타 재즈를 맞이한다. 스테픈 커리를 필두로 한 골든스테이트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5할 승률을 되찾게 된다. 2연패로 주춤한 유타는 라우리 마카넨과 조던 클락슨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유타와 골든스테이트의 22-23 NBA 첫 맞대결은 26일 토요일 낮 12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홈 경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홈 7연승에 도전한다.24일 목요일(이하 한국 시간) 홈 경기 7연승에 도전하는 골든스테이트가 LA 클리퍼스를 만난다. 골든스테이트는 직전 뉴올리언스 원정에서 패배했지만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체력 안배에 성공했다. 비록 흐름이 끊겼지만 홈 구장인 체이스 센터에서 6연승 중인 만큼 다시 상승세를 타고자 한다. 한편, LA 클리퍼스는 노먼 파월과 레지 잭슨을 앞세워 직전 두 경기에서 평균 120득점을 터뜨리며 화력에 불을 붙였다. LA 클리퍼스 대 골든스테이트 경기는 24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대형 트레이드가 터졌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루디 고베어(30, 216cm)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간다. 미네소타는 트레이드로 고베어를 영입했다. 대신 5명의 선수와 미래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4장, 1장의 1라운드 지명권 스왑 권리를 유타 재즈에 보냈다"고 보도했다.고베어는 NBA 최고의 수비형 빅맨이다. '올해의 수비수'만 3번 선정됐고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6번 들었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15.6득점 14.7리바운드 2.1블록슛으로 유타 골밑을 단단히 지켰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올 시즌도 루카 돈치치는 외롭다.댈러스 매버릭스가 피닉스 선즈와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0승 2패로 밀리고 있다. 돈치치 힘만으론 역부족이다.팀의 에이스, 돈치치는 피닉스의 집중 수비 속에도 연일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차전에선 45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2차전은 35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북 치고 장구 치는 원맨쇼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이고도 팀은 졌다.이번 시즌 리그 전체 1번 시드 팀인 피닉스의 전력이 그만큼 강했다. 어느 한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크리스 폴, 데빈 부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9일부터 2021-2022 KBL 6강 플레이오프가 열린다. 봄 농구를 앞두고 각 팀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아봤다.◆ 울산 현대모비스 : 양손잡이 서명진일반적으로 오른손잡이는 오른쪽을 선호한다.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가 오른손으로 레이업을 올려놓는다. 서명진은 왼쪽을 선호한다. 드리블 돌파를 할 때를 보면 왼쪽으로 들어가는 움직임이 많다. 종종 왼손 레이업 혹은 플로터로 골밑에서 마무리한다. NBA에는 슈팅 핸드가 아닌 반대편 손으로 골밑을 마무리하는 선수들이 많다. 마이크 콘리(유타 재즈), 마일스 브릿지